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여름철 학생안전관리, 재난안전교육부터 생존수영까지


입력 2017.07.11 12:03 수정 2017.07.11 12:06        이선민 기자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여름철 안전대책’ 보고

교육부가 여름 자연재난 대비기간과 휴가철을 맞아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련한 안전대책을 발표했다. (자료사진) ⓒ데일리안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여름철 안전대책’ 보고

교육부가 여름 자연재난 대비기간과 휴가철을 맞아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련한 안전대책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11일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폭염, 풍수해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여름철 안전대책’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교육부의 보고에 따르면 교육부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기간(17년 5월 15일~10월 15일)’을 설정해 교육부 내 전담 T/F를 운영하는 등 선제적 상황관리 체계를 가동하고, 태풍·호우경보 발령 시 신속하게 등교시간 조정이나 휴업 조처를 해왔다.

또한 재난안전교육을 위해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연간 6시간 이상 재난안전교육을 받도록 하고 있으며, 여름철 태풍, 폭염 등에 대비해 별도의 교육기간을 운영한다. 재난안전교육에서는 관련 동영상 상영 등 학생행동 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여름철 찜통교실 해소를 위해서는 학교별 여건에 맞게 탄력적으로 적정온도를 설정해 냉방을 공급하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여름철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학생 물놀이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계획을 수립했다.

7월에서 8월의 여름 휴가철 이전에 교사와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집중 실시하며, 초등학교 3학년부터 5학년을 대상으로는 연간 10시간의 수영시간 중 4시간 이상을 생존수영 교육을 실시해 자기보호능력을 배양하고 있다.

이선민 기자 (yeatsmin@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이선민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