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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웨더vs맥그리거 ‘말싸움 보러 인산인해’


입력 2017.07.13 22:34 수정 2017.07.14 00:05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메이웨더vs맥그리거 ⓒ SHOWTIME

플로이드 메이웨더와 코너 맥그리거가 두 번째 입싸움을 펼쳤다.

13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버드와이저 스테이지에서는 '메이웨더 vs 맥그리거 월드 투어' 2일째 기자회견이 열렸다.

두 선수는 다음달 27일 복싱 룰에 따라 경기를 펼치며, 이에 앞서 미국 LA, 캐나다 토론토, 미국 브루클린, 영국 웸블리를 등 3개국 4개 도시에서 콘서트 형식의 기자회견을 연다.

메이웨더vs맥그리거 ⓒ SHOWTIME

먼저 도발에 나선이는 맥그리거였다. 먼저 마이크를 잡은 맥그리거는 "하나 둘 셋" 구호와 함께 관중들에게 "메이웨더 꺼져"라는 욕을 유도했다.

이어 맥그리거는 "메이웨더가 28살 때 오스카 델라 호야의 언더 카드 경기에서 뛰었다. 이건 사실"이라며 같은 나이 때의 자신은 이미 UFC 최고의 선수가 됐음을 자랑했다. 그러면서 "메이웨더는 늙고 약해 빠진 개"라고 비난했다.

메이웨더vs맥그리거 ⓒ SHOWTIME

그러자 메이웨더는 "그렇게 자신 있으면 파이트머니를 걸고 싸우자"고 도발했다. 이에 질 맥그리거가 아니었다. 맥그리거는 기다렸다는 듯 "문제없다. 계약서를 보내라"고 맞섰다.

한편, 14일 미국 뉴욕의 브루클린에서 이들의 세 번째 입담대결이 펼쳐진다.

메이웨더vs맥그리거 ⓒ SHOWTIME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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