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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PSG행 확정…‘이적료+주급’ 역대 최고액


입력 2017.08.04 07:28 수정 2017.08.04 07:28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PSG와 2022년까지 5년 계약 '주급 11억 5500만 원'

네이마르 PSG 확정. ⓒ PSG

네이마르의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이 공식화됐다.

PSG는 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네이마르가 PSG로 이적했다"고 발표했다. 등번호는 10번이고, 계약 기간은 5년으로 2022년 6월 20일까지다.

축구 역사에 큰 획을 긋게 된 네이마르다. 일단 바이아웃을 통해 지급될 이적료는 2억 2200만 유로(약 2951억 원)로 역대 최고액이다. 이는 지난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폴 포그바(1억 500만 유로) 몸값의 두 배가 넘는다.

주급도 천문학적이다. 네이마르가 받게 될 주급은 86만 5000유로(약 11억 5500만 원)로 연봉으로 환산하면 약 4500만 유로(약 601억 원)에 이른다. 따라서 네이마르는 PSG에서의 5년간 주급으로만 자신의 이적료보다 높은 2억 7000만 유로를 벌게 된다.

이적을 확정지은 네이마르는 "PSG로 이적해 매우 행복하다. 내가 유럽에 온 이후 PSG는 항상 야망이 있고, 경쟁력이 있는 팀이 됐다. 이제 새로운 팀 동료들과 함께 가장 큰 도전을 할 것이고, 타이틀을 위해 돕고 싶다. PSG의 야망과 열정이 나를 유혹했고, 나는 도전을 받아들일 준비가 됐다. 오늘부터 이 팀이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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