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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호, 도르트문트와 계약 해지…차기 행선지는?


입력 2017.12.05 00:56 수정 2017.12.05 17:42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지난 두 시즌 동안 리그서 단 7경기 출전

박주호가 소속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계약을 해지했다. ⓒ 게티이미지

전력 외로 분류됐던 박주호(30)가 결국 소속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계약을 해지했다.

도르트문트는 4일 오후(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박주호와의 계약을 해지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박주호와 도르트문트의 이별은 이미 예정된 수순이었다.

전날 독일 매체 ‘키커’는 “박주호가 도르트문트와 계약을 해지한다”고 미리 언급하기도 했다.

지난 2015년 은사 투헬 감독의 부름을 받고 마인츠를 떠나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은 박주호지만 예상과는 달리 주전 경쟁은 순탄치 않았다.

실제 박주호는 지난 두 시즌 동안 리그서 단 7경기에 나서며 전력 외로 분류됐다. 올 시즌에는 단 한 경기도 나서지 못했다.

그 사이 대표팀과도 멀어지며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을 장담할 수 없는 처지에 놓였다. 한 때 폼이 좋았을 때는 기성용과 더블 볼란치로 나서 맹활약을 펼쳤던 박주호지만 어느 순간 대표팀서 그의 이름을 보기가 힘들어졌다.

한편, 박주호의 차기 행선지로는 K리그 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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