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질소커피’ 출시
CU는 21일 업계 최초로 커피 전문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질소커피를 캔커피로 구현한 ‘CU 질소커피(200ml, 2000원)’를 출시한다.
‘CU 질소커피’는 원두를 차가운 물로 장시간 우려내는 콜드브루 방식으로 추출한 커피 원액에 질소를 가미해 맥주 크림처럼 풍성한 거품을 강조한 상품이다.
해당 상품은 캔 안에 특수 제작된 위젯(widget)이 질소를 발생시키는 원리로 일반 캔커피처럼 뚜껑을 따고 5~6초가량 기다리면 하얀 거품이 올라오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질소커피는 거품이 부드러워 목 넘김이 좋을 뿐만 아니라 질소가 커피의 산화 시간을 지연시킴으로써 마지막 한 모금까지 커피 본연의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최하늬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MD는 “커피전문점에서 판매되는 질소커피를 가까운 편의점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RTD형태로 출시하게 됐다”며 “CU는 최신 소비트렌드를 반영해 앞으로 커피 라인업을 더욱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편의점의 RTD(Ready to Drink) 커피 시장은 날로 커지고 있다.
CU가 최근 3년간 RTD 커피(캔/병/냉장) 매출을 분석한 결과, 2014년 11.7%, 2015년 18.2%에 이어 지난해 역시 24.1%로 크게 뛰었으며 올해도 12.9%의 두 자릿수 매출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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