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원 거래소 이사장 “가상화폐 관련 파생상품 거래 검토 안해”

배상철 기자

입력 2017.12.21 17:53  수정 2017.12.21 20:08
정지원 거래소 이사장ⓒ한국거래소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21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비트코인 선물 등 가상화폐(암호화폐)와 관련한 파생상품 거래는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정 이사장은 “가상화폐 거래가 지나치게 투기적으로 가고 있고, 가격 변동성도 커 화폐로서는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며 “파생상품으로 취급할 수 있을 정도로 상품으로서의 성격을 지니는 것으로 보이지도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외국에서는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를 제도권으로 끌어들이고 파생상품 거래가 활발해지는 사례가 나올 수 있지만 한국거래소는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가상화폐 테마주에 대해서는 주가 움직임과 관련해 불공정행위 여부를 집중적으로 감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이사장은 “주가를 고의로 띄우기 위한 목적으로 이상 매매 양상을 보이는 계좌들에 관련해서는 여러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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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철 기자 (chulch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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