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교과교실제 운영 우수학교 시상식

이선민 기자

입력 2018.01.11 11:30  수정 2018.01.11 10:21

교과 특성에 맞는 창의적인 수업으로 능률 올려

교과교실을 활용한 체험 중심의 창의·인성교육활동(목포덕인고) ⓒ교육부

교과 특성에 맞는 창의적인 수업으로 능률 올려

“교과교실제 운영을 통해 학교 환경이 학습활동에 최적화된 공간으로 변했고, 교사들도 새로운 시스템에 맞춰 수업 방법의 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배움공동체를 형성하게 되었다.”

“인권 단원을 배운 후 학교 시설을 이용하여 공익광고 영상을 촬영, 편집하고 함께 감상했던 도덕 수업이 기억에 남는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11일 오후 2시 부산 호메르스 호텔에서 '2017년 교과교실제 운영 우수학교' 시상식 및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과교실제 우수학교 선정은 학교 현장의 우수사례를 발굴‧보급하여 운영의 내실화를 꾀하고, 교과 특성에 맞는 창의적인 교실 수업을 통하여 학생 모두가 성장하는 맞춤형 교육을 위해 마련됐다.

교과교실제는 학급 단위로 정해진 교실에서 모든 수업을 받는 기존의 수업 운영 방식과 달리 교과별로 전용 교실을 갖추고, 학생들이 교과 시간에 해당 교실로 이동하여 수업을 듣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제도다.

교육부는 교과교실제의 성과와 운영 경험을 공유하기위해 시‧도교육청에서 추천한 학교들을 대상으로 현장 실사, 교원‧학생 대상 면담 등을 통해 실제 운영 성과에 대한 확인을 거쳐 대상 2개교, 최우수 5개교, 우수 9개교 등을 2017년 교과교실제 우수학교로 선정하여 교육부장관상을 수여했다.

부산개성중학교는 우수사례 발표에서 토론으로 세상보기, 과학 오픈랩 등 교과별 특색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배움이 즐거운 수업을 실시하고, 모든 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과 동아리를 운영하는 등 교과교실제를 통해 ‘학생 중심의 행복한 학교’ 문화가 조성되는 사례를 발표하여 호응을 얻었다.

목포덕인고등학교는 우리말 검색 대회, 퍼즐로 세계여행 등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이 연계된 활동을 펼치고, 학생선택중심 교육과정, 인근학교와의 공동교육과정 운영, 블록타임 수업 등 학생들의 진로에 따른 수업 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우수학교 운영 사례는 교과교실제 연구‧지원센터 누리집에 탑재돼 누구나 관련 내용을 열람하고, 활용할 수 있다.

남부호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관은 “선생님들의 교과 연구와 협업의 문화를 조성하고, 학생활동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통해 수업과 학교문화의 혁신을 끌어낸 교과교실제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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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민 기자 (yeats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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