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예술단인 삼지연관현악단이 평창 동계올림픽 계기 2월 8일 강릉 아트센터와 2월 11일 서울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을 진행한다.
통일부에 따르면 북측은 23일 밤 '예술단 문제와 관련한 통지문'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통지했다.
북측은 통지문을 통해 "예술단은 경의선 육로를 이용해 2월 6일 남측으로 오고, 2월 12일 같은 방법으로 북측으로 귀환한다는 내용을 알려왔다.
한편, 북측은 이번 평창올림픽에 오케스트라 단원 80명과 춤과 노래가 가능한 단원을 포함한 140여 명 규모의 삼지연 관현악단을 공연단으로 파견하기로 했다. 공연은 2월 9일 평창올림픽 개막 전 이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