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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평창올림픽 D-1, 문 대통령 마이크 펜스 회동, 김여정 등 10일 접견, 북 대표단 전용기로 방남, 북 선수단 입촌식 등


입력 2018.02.08 22:07 수정 2018.02.08 22:23        스팟뉴스팀

▲文 "비핵화 위한 대화", 펜스 "비핵화 최우선"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 고위급 대표단의 방남을 하루 앞둔 8일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을 접견하고 “북한을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대화의 장으로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반면 펜스 부통령은 비핵화를 위한 ‘대화’를 언급하지 않는 대신 ‘대북 최대 압박’을 강조했다. 펜스 부통령은 특히 ‘한반도 비핵화’를 양국의 공동목표로 제시했다. 그는 “오늘 문 대통령과 한국 국민들에게 다시 한 번 이 말을 하고 싶다”며 “미국은 북한이 영구적으로, 돌이킬 수 없는 방법으로 북한 핵무기뿐 아니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포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 10일 김여정 등 북한 대표단 만난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0일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방남하는 북한 고위급 대표단을 접견하고 오찬을 함께 한다. 북한 대표단은 9일 평창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키로 했다. 구체적인 장소
는 논의 중이지만, 청와대에서 접견하는 안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개막식 전 각국 정상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리셉션에는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은 참석하지 않고, 국가 수반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만 참석키로 했다.

▲김여정 일행, 9일 오후 1시 30분 전용기로 인천공항 도착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여하는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9일 오후 1시 30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북측은 앞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단장으로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최휘 국가체육지도위원회 위원장,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등을 고위급 대표단으로 파견한다고 알려왔다. 북측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통지문을 보내고 "전용기는 인천공항에 대기하지 않고 돌아갔다가 2월 11일 저녁에 다시 인천 공항으로 나갈 것"이라고 통보했다.

▲북한 선수단, 강릉선수촌서 입촌식…인공기 게양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이 개막을 하루 앞두고 공식 입촌식을 진행했다. 원길우 단장이 이끄는 북한 선수단은 8일 오전 11시 강원도 강릉선수촌에서 입촌식 행사를 가졌다.북한은 이번 대회에 선수 22명과 임원 24명 등 총 46명이 출전한다. 다만 이날 입촌식에는 훈련 등의 일정으로 일부 선수단이 불참하며 약 30명 정도만 참석했다. 강릉선수촌장인 김기훈 울산과학대 교수의 환영사에 이어 올림픽 오륜기, 인공기가 차례로 게양됐다.

▲[내일날씨] 전국 낮부터 평년 기온 회복...평창 체감온도 -10℃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이 열리는 9일 금요일은 기온이 오르면서 차차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평창의 아침 최저기온은 -13℃, 낮 최고기온은 5℃를 기록할 전망이다. 전국에서 가장 기온이 낮은 수준이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13~2℃, 낮 최고기온은 3~11℃를 기록해 전날 아침 최저기온 -18.5∼-4.2℃, 낮 최고기온 0℃보다는 높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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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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