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文정부 손잡은 귀족노조, 700만 자영업자 폐업으로 몰고가”

황정민 기자

입력 2018.04.09 16:25  수정 2018.04.09 16:32

“자영업자가 민심 좌우…지방선거서 文정부 단죄해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자료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9일 문재인 정부의 최저임금 인상·근로시간 단축 등과 관련, “정책이 시행돼도 임금이 안 깎이는 유일한 사람들이 근로자의 3%도 안 되는 강성귀족 노조”라고 비판했다.

홍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소상공인 지원과 자립을 위한 국회 대토론회’에서 “문 정부와 연대하고 있는 이 사람들이 위원회에 들어가서 700만 자영업자들을 폐업직전으로 몰고 가는 잘못된 정책들을 정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최저임금을 올리면 어려운 사람들이 돈을 많이 받지 않겠냐며 시행 했지만 제일 먼저 힘들어지는 건 자영업자, 중소기업, 소상공인”이라며 “귀족노조들은 근로시간 단축돼도 임금이 안 깎인다. 1억 연봉을 받으면서 자기들 자리를 자식에게 세습한다”고 지적했다.

또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은 좌파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 소득주도성장 정책”이라며 “공산주의 배급정책과 비슷한 소득주도성장론을 시행한 베네수엘라, 그리스, 브라질은 모두 망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자영업자 여러분들이 대한민국의 밑바닥 민심을 좌우한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선거로 문 정권을 단죄해야 이런 잘못된 정책을 펴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소상공인들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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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 기자 (jungm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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