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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올해부터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 검토"


입력 2018.04.10 10:07 수정 2018.04.10 10:07        조현의 기자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민간기업도 혜택 누릴 수 있어"

(왼쪽부터)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0일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과 관련 "민주당과 정부는 올해 어버이날부터 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은 (공휴일이 아닌) 어버이날에 출근해야 해서 부모님께 죄송해야 하는 상황을 없애기 위함"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일부에선) 어버이날이 공휴일이 되더라도 대기업과 공공기관 직원만 혜택을 누릴 것이라는 우려가 있지만 지난 2월 근로기준법이 개정됐다"면서 "법정공휴일 유급휴무 적용을 민간기업까지 확대한다"고 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국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서 그에 따른 결정을 하겠다"면서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 외에도 건강하고 품위있는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국정과제 이행사항을 다시 한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의 기자 (honeyc@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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