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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세번 속으면 공범…文정부 여덟번 속고도 北 믿나"


입력 2018.04.29 11:20 수정 2018.04.29 13:10        황정민 기자

"처칠 혜안으로 자유대한민국 지킬 것"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지방선거 SNS 득표전략 워크숍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29일 판문점 선언과 관련해 “(북한에) 여덟 번이나 속고도 아홉 번째는 참말이라고 믿고 과연 정상회담을 한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 번 속으면 속인 놈이 나쁜 놈이고 두 번 속으면 속은 사람이 바보고 세 번 속으면 그때는 공범이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히틀러의 위장평화정책에 놀아난 체임벌린보다 당시에는 비난받던 처칠의 혜안으로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겠다”며 “국민을 현혹해도 깨어있는 국민만 믿고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민족끼리는 문제가 없는데 미국이 문제라는 시각이 북측과 주사파들이 남북관계를 보는 눈”이라며 “본질을 이야기하는데 걸핏하면 색깔론을 들먹이는 저들의 음해공작에 넘어가는 사람도 있지만 깨어있는 국민이 많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황정민 기자 (jungm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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