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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타 삼진’ 최지만, 다시 트리플 A행


입력 2018.05.24 08:31 수정 2018.05.24 08:31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경쟁자 라이언 브론 복귀로 마이너리그행 지시

최지만이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간다. ⓒ 게티이미지

내야수 최지만(밀워키 브루어스)이 다시 트리플A로 내려갔다.

최지만은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을 끝으로 마이너리그 트리플A행을 지시받았다.

이날 경기 직후 밀워키 구단은 최지만의 경쟁자인 외야수 겸 1루수인 라이언 브론과 투수 잭 데이비스의 콜업 소식을 전했다. 이에 기존에 메이저리그에 머물던 최지만과 우드러프가 엔트리를 비워주게 됐다.

전날 2루타에 결승득점에 성공했던 최지만은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가 7회말 투수 타석에서 대타로 경기에 나섰다. 하지만 삼진으로 물러난 뒤 8회말 투수 브랜든 우드러프로 교체됐다.

한편, 개막전 이후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최지만은 지난 18일 다시 메이저리그로 콜업됐다. 두 번째 메이저리그 콜업에서는 타율 0.267(15타수 4안타) 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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