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대전 공장서 폭발사고…2명 사망

한화 대전 공장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을 입었다.

29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7분쯤 대전 유성구 외삼동에 위치한 한화 공장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근로자 2명이 사망했다. 또 3명이 전신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가 난 한화 대전공장은 화약 등을 취급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29대와 53명을 투입해 화재를 진압하고 사고현장을 수색 중이다.

소방당국 측은 현재 불은 모두 꺼진 상태이며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