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신기록, MLB 아시아 신인 최다 홈런
2006년 조지마 겐지 넘어 데뷔 시즌 최다 홈런
일본의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메이저리그(MLB) 역대 아시아 타자 데뷔 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을 달성했다.
오타니는 8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1로 맞서던 3회 1사 1, 2루 상황에서 가운데 펜스를 살짝 넘어가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9호 홈런을 기록한 오타니는 2006년 조지마 겐지(당시 시애틀)를 뛰어 넘어 아시아 선수의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새롭게 달성했다.
특히 오타니는 팔꿈치 인대 수술을 권고 받으면서 위기를 맞는 듯 했지만 지난 6일 텍사스전에서는 멀티 홈런을 쏘아 올리는 등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MLB 닷컴은 팔꿈치 수술을 받으면 마운드에 설 수는 없지만 타격을 하는데 큰 지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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