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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가뭄 걱정 없을 듯…농업저수지 저수율 116%


입력 2018.10.09 15:22 수정 2018.10.09 15:22        스팟뉴스팀

잇단 태풍·폭우 덕…국지적 가뭄 해소 위한 사업 지속

정부는 지난 8월 23일 이후부터 전국에 많은 비가 내려 누적 강수량이 평년에 근접함에 따라 당분간 가뭄은 발생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자료사진)ⓒ연합뉴스

잇단 태풍·폭우 덕…국지적 가뭄 해소 위한 사업 지속

정부는 지난 8월 23일 이후부터 전국에 많은 비가 내려 누적 강수량이 평년에 근접함에 따라 당분간 가뭄은 발생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9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최근 1년 누적강수량은 1227㎜로 평년의 94.1%를 기록했다. 6개월 누적강수량도 981.5㎜로 평년의 92.6% 수준이다. 지난 1일 기준 농업저수지의 평년대비 저수율은 116%, 다목적댐도 116%를 기록했다.

전국 농업저수지와 다목적댐 등의 저수율이 평년 이상으로 유지되고 있고, 12월까지 강수량도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당분간 물 부족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겨울철에는 상대적으로 강수량이 적고 국지적인 가뭄이 계속 발생하고 있어 정부는 가뭄에 대비한 용수비축과 이용수원조정, 현대화 사업 등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종효 행정안전부 재난대응정책관은 “다행히 올해는 가뭄 걱정이 없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내년 영농기를 대비해 댐·저수지 저수율 등을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용수 부족이 발생하지 않도록 가뭄상황 관리를 철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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