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반도체·디스플레이·웨어러블 잡 페어 개최


입력 2018.10.23 16:13 수정 2018.10.23 16:35        이홍석 기자

업계 전문인력 매칭을 위한 구직자-기업간 만남의 장 마련

업계 전문인력 매칭을 위한 구직자-기업간 만남의 장 마련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 대규모 취업 박람회가 개최된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회장 이동훈)는 24일과 25일 양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국반도체산업협회와 공동으로 ‘반도체·디스플레이·웨어러블 잡 페어'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우수 인재를 업계에 공급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행사는 반도체·디스플레이 파워 컴퍼니 잡 페어와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전문인력 잡 페어로 나눠서 진행된다.

반도체·디스플레이 파워 컴퍼니 잡 페어는 2016년부터 매년 반도체·디스플레이 최대 전시인 반도체대전(SEDEX)과 디스플레이 대전(IMID)의 부대행사로 열리고 있다. 양 협회는 업계의 구인 애로 및 인력 미스매치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매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타 박람회와는 다르게 정부 인력양성사업을 통해 배출·검증된 청년 인재들을 포함, 청년 구직자의 역량을 사전 검토 후 상호 희망하는 경우에만 매칭해 현장 면접을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올해는 시장 규모를 점점 확장하며 주요 산업으로 부상중인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산업에 우수한 인력 유입을 지원하기 위해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전문인력 잡 페어도 처음으로 공동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구인 기업이 현장 면접을 통해 인재를 채용하는 ‘기업채용관’, 구직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취업 컨설팅관’, 국내 디스플레이 반도체 장비․부품 산업을 영위 중인 중소·중견기업을 구직자에게 효율적으로 홍보하기 위한 ‘전시투어’가 진행될 예정이다

기업채용관은 에스에프에이, AP시스템, 동우화인켐, 원바이오젠 등 반도체·디스플레이·웨어러블 업계를 대표하는 중소·중견기업 20개사가 참여해 면접 및 채용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취업컨설팅관에서는 구직자를 위한 맞춤형 이력서 작성 및 면접 클리닉, 헤어·메이크업 등을 통한 이미지 메이킹 등 취업현장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한다.

또 국내 최대 디스플레이전시회 'IMID 2018'과 반도체 전시회 'SEDEX 2018'간 시너지 창출을 위해 청년 구직자에겐 생소할 수 있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부품 중소·중견 기업의 부스를 방문해 보다 효율적으로 기업을 홍보할 수 있도록 전시 투어도 실시할 계획이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측은 "이번 박람회가 기존 박람회와는 차별화된 만남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구직자에게는 전시장내 참관 기업 투어를 통해 디스플레이 산업과 중소·중견 기업에 대한 인식 제고를, 구인 기업에는 보다 효율적인 기업 홍보와 정부 사업을 통해 검증된 우수 인재 채용 기회를 제공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