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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일가족 4명 피살, "유독 잔혹한 수법" 손녀와 관계성 핵심…14개 연장 미리 장만


입력 2018.10.26 12:53 수정 2018.10.30 10:07        문지훈 기자
ⓒ(사진=SBS 방송 캡처)
부산서 일가족 4명 피살되고 용의자로 추정되는 남성도 집안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16일 부산 사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부산 사하구의 한 아파트에서 80대 여성 A씨, A씨의 아들 부부, 손녀 등 일가족 4명이 피살된 것을 A씨의 사위가 발견해 112에 신고했다. 또 A씨의 가족 말고도 피살 용의자로 의심되는 30대 남성 B씨도 극단적인 선택을 한 채 집안에서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B씨가 들고 온 가방에서는 범행 도구로 의심되는 흉기, 둔기를 포함, 전기충격기, 비닐 등 무려 14종의 물품들이 들어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특히 일가족 4명 중 손녀가 매우 잔인한 수법으로 살해된 것에 초첨을 두고 수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손녀와 B씨가 지인이라는 참고인 진술을 토대로 두 사람이 어떤 관계였는지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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