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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현 한국선급 선임수석검사원, IACS 검사전문위원회 의장 선출


입력 2019.06.28 16:12 수정 2019.06.28 16:12        조인영 기자
ⓒ한국선급 ⓒ한국선급

한국선급(KR)은 고재현 선임수석검사원이 '79차 국제선급연합회(IACS) 이사회'에서 검사전문위원회(Survey Panel) 의장으로 선출됐다고 28일 밝혔다.

고 선임수석검사원은 평소 선박검사분야에 대한 주도적인 의사결정 참여와 높은 기술적 기여를 인정 받아 이번 의장으로 선출됐다.

그는 1987년 한국해양대학교 항해학과를 졸업, 1995년 한국선급에 입사한 후 국내외 선박 검사원 및 심사원으로 활동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해상인명안전협약(SOLAS), 국제만재흘수선협약(ICLL), 해사노동협약(MLC) 등 다양한 국제협약 제/개정 관련 업무에 한국선급 대표 및 대한민국정부 자문 등으로 참여했다. 최근에는 국제선급연합회 산하 검사전문위원회의 한국선급 대표로 활동했다.

의장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022년까지 3년이다. 국제선급연합회는 검사전문위원회(Survey Panel)를 비롯해 기관전문위원회(Machinery Panel), 안전전문위원회(Safety Panel), 환경전문위원회(Environmental Panel), 선체전문위원회(Hull Panel), 사이버시스템전문위원회(Cyber Systems Panel) 등 6개의 전문위원회를 두고 각 전문분야의 관련 규칙 제정 및 개정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검사전문위원회는 주로 선박의 검사와 관련된 규정 수립 및 해석, 권고안 마련 등을 담당하고 있으며, 최근 상태기반정비(CBM) 및 원격관찰진단(RMD)과 최신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검사 규정의 제/개정 등을 시행했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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