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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소형SUV ‘베뉴’, 블록버스터급 영상으로 탄생 알려


입력 2019.07.09 08:39 수정 2019.07.09 08:41        김희정 기자

기존 車 홍보영상 틀 깬 획기적인 스토리

기존 車 홍보영상 틀 깬 획기적인 스토리

가족으로 인정받은 ‘베뉴’가 현대자동차 SUV 패밀리(왼쪽부터 넥쏘, 싼타페, 팰리세이드, 베뉴, 투싼, 코나)와 함께 활주로를 달리는 모습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블록버스터급 영상으로 현대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패밀리의 새로운 가족 ‘베뉴’의 탄생을 전세계에 알린다.

현대차는 이달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엔트리 SUV ‘베뉴(VENUE)’의 등장을 축하하는 글로벌 캠페인 영상을 현대차 SNS 계정을 통해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글로벌 캠페인 영상의 콘셉트는 ‘도시의 생동감 넘치는 울림’으로 ‘베뉴’를 통해 젊고 활력 넘치는 새로운 도심 라이프 스타일을 전세계에 전파하겠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 도시의 시작 장소(venue)라고 할 수 있는 공항을 배경으로 촬영했다.

영상은 대형 수송기(모델명 C-130)에 베뉴를 탑승시킨 후 3000미터 상공을 비행하다 미국 캘리포니아 인요컨 공항에 착륙하면서 베뉴를 화려하게 등장시키는 등 블록버스터급 대작 스케일로 제작했다.

이어 코나와 투싼, 넥쏘, 싼타페, 팰리세이드 등 현대자동차 SUV패밀리가 총출동해 ‘베뉴’를 맞이하고, ‘베뉴’는 패밀리의 맏형이라고 할 수 있는 ‘펠리세이드’로부터 성능과 가치를 인정받은 후 현대차 SUV 패밀리의 일원이 된다는 스토리로 구성돼 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베뉴는 최근 주요 소비계층으로 떠오르고 있는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엔트리 SUV로 이 세대가 주목할 수 있도록 기존 자동차 캠페인 영상의 고정관념을 깬 획기적인 스타일로 제작했다”며 “이번 캠페인 영상을 통해 베뉴의 탄생을 재미있게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베뉴는 동급최고 수준의 연비와 안정적이고 편안한 주행감성, 개성 강한 디자인으로 ‘1인 도심 라이프 스타일’에 최적화된 상품성을 갖추고 지난 달 24일부터 국내 영업점에서 사전계약을 받고 있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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