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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용규 징계 해제, 3일부터 팀 합류


입력 2019.09.01 08:42 수정 2019.09.01 08:42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이용규 징계 해제. ⓒ 한화 이글스 이용규 징계 해제. ⓒ 한화 이글스

무기한 참가 활동 정지 징계를 받았던 한화 이용규(34)가 돌아온다.

한화는 31일, 이용규가 육성군에 합류해 구단의 프로그램에 맞춰 공식 훈련에 참가하고 시즌 종료 후에는 1군 마무리 캠프에서 훈련한다고 발표했다. 이용규의 팀 합류는 3일이 될 전망이다.

앞서 이용규는 FA 재자격을 획득한 지난 겨울 한화와 2+1년, 총액 26억 원에 계약하며 잔류했다. 하지만 정규 시즌 개막을 코앞에 둔 상황에서 구단에 트레이드를 요청에 논란의 중심이 됐다.

이에 한화 구단 측은 요청 방법과 시기, 그리고 팀 기강 해이 등을 이유로 이용규에게 무기한 참가 활동 정지라는 중징계를 내렸다.

한화는 지난 5개월간 이용규가 자숙하며 진심 어린 반성을 했다 판단했고 시즌 막판인 9월에 이르러서야 징계 해제를 명령했다.

한편, 이용규는 1일 오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를 찾아 코치진과 선수단에 사과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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