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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청문회] 웅동학원 이사 "조국 학원 기부 발언, 이론상 맞지 않다"


입력 2019.09.06 17:45 수정 2019.09.06 17:46        송오미 기자

김형갑 이사, 청문회 참석 유일한 증인

"조국 부친이 이사장하기 전엔 빚 없었다"

김형갑 이사, 청문회 참석 유일한 증인
"조국 부친이 이사장하기 전엔 빚 없었다"


김형갑 웅동학원 이사가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증인으로 출석해 여야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김형갑 웅동학원 이사가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증인으로 출석해 여야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김형갑 웅동학원 이사는 6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웅동학원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한 것과 관련해 "그 이야기는 이론상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 (웅동학원은) 각출해서 세워진 학교"라고 밝혔다.

김 이사는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조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참석해 '조 후보자가 지난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자기 사유물처럼 (웅동학원을) 사회에 기부하겠다고 했다. 어불성설이지 않느냐'는 김도읍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김 이사장은 김 의원의 '조 후보자의 부친 조변현 씨가 (웅동학원의) 이사장을 하기 전에 학교에 빚이 많았느냐'는 질문에는 "(조 후보자 부친이) 이사장 하기 전에는 빚이 없었다"면서 "학교 이전 문제가 있을 때부터 그런 문제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조 후보자가 학교라는 공익재산을 본인들 가족 배불리는 데 이용한 장본인"이라는 지적에 대해선 "조 후보자 동생을 잘 모른다"고 선을 그었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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