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전국체전 3관왕 달성…자유형 400m 금메달
‘마린보이’ 박태환(인천시체육회)이 전국체육대회 수영 3관왕에 오르며 국내에 적수가 없음을 알렸다.
박태환은 8일 경북 김천 실내스포츠수영장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50초67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박태환은 자신의 주종목인 자유형 400m에서 지난 2016년부터 3연패를 달성했다.
3분55초41을 기록한 2위 장상진(충북수영연맹)과는 5초 가까이 격차가 날 정도로 압도적인 기량을 보였다.
앞서 열린 계영 800m와 자유형 200m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건 그는 대회 3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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