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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점골보다 급했던 오바메양 '볼일'...팬들 빈축


입력 2019.12.06 14:53 수정 2019.12.06 15:12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오바메양. ⓒ 뉴시스

아스날의 간판 스트라이커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이 경기 도중 화장실 용무로 그라운드를 박차고 나가는 일이 벌어졌다.

아스날은 6일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브라이튼과의 홈경기서 1-2 패했다. 7경기 연속 무승에 그친 아스날은 리그 10위로 떨어졌다.

팀 패배만큼 팬들을 분노케 한 사건은 바로 오바메양의 경기 도중 이탈이다.

아스날은 후반 실점하며 1-2로 끌려갔고 덧없는 시간이 흐르고 있었다. 선수 전원이 공격에 가담해도 모자랄 상황. 하지만 최전방 공격을 책임져야 할 오바메양은 불편한 표정을 짓더니 그대로 경기장을 떠나고 말았다.

경기 후 전언에 따르면, 오바메양은 화장실이 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접한 아스날 팬들은 당연히 비난의 십자포화를 오바메양에게 퍼붓고 있다. 생리적 급한 현상을 충분히 이해하나 최근 추락하고 있는 팀 성적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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