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0일)은 전국이 흐리다가 밤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날 시작된 비는 서쪽 지방을 시작으로 확대돼 저녁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다.
예상 강우량은 ▲강원영동·제주도 20~60mm ▲충청남부·남부지방·울릉도·독도 10~30mm ▲경기남부·강원영서·충청북부·서울·경기북부·서해5도 5~10mm 등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7도 ▲대전 7도 ▲대구 9도 ▲부산 11도 ▲전주 7도 ▲광주 8도 ▲청주 7도 ▲춘천 7도 ▲강릉 8도 ▲제주 10도 ▲울릉도·독도 8도 ▲백령도 4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9도 ▲대전 9도 ▲대구 12도 ▲부산 14도 ▲전주 9도 ▲광주 9도 ▲청주 10도 ▲춘천 10도 ▲강릉 10도 ▲제주 11도 ▲울릉도·독도 10도 ▲백령도 7도 등으로 전망된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남부·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수도권은 오전 한때 ‘나쁨’ 수준까지 오를 것으로 관측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건강관리와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