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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교육부 "추가 개학 연기 여부 내주 발표"


입력 2020.03.14 16:03 수정 2020.03.14 17:19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10일 오전 경기 시흥시 매화고등학교 정문에 휴업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있다.ⓒ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는 가운데 교육부가 전국 유치원과 초중교교의 추가 개학 연기 여부를 다음 주 중 발표하기로 했다.


14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교육부는 전날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시도교육감들과 협의를 진행했으며 오늘 감염병 예방 전문가들과의 간담회, 교육 현장과 의견수렴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교육부는 "추가적인 개학 연기 여부에 대해 여러 가지 안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며 "질병관리본부 등 보건당국, 감염병 예방 전문가 등과 협의하면서 시도교육감, 교육 현장 등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협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노홍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통제관(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개학 추가 연기 필요성에 대해서는 의견이 나뉘고 있는데, 교육부, 질병관리본부와 논의를 하고 있다며 "학부모가 개학을 준비해야 하는 부분을 고려해서 최대한 빨리 결정을 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전국 학교 개학을 이번 달 2일에서 9일로 1주일 연기하고, 이후 다시 23일로 2주일 더 연기한 상태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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