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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2020] 김진태 "네거티브 공세, 공작정치 냄새 난다…배후에 민주당"

  • [데일리안] 입력 2020.04.09 14:54
  • 수정 2020.04.09 18:26
  •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與후보·지지자 참여 카톡방 "대진연과 연대"

통합당, 연대 의혹 검찰 수사 의뢰하기로

與후보측, 연관성 부인하고 나서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갑에 출마한 김진태 미래통합당 후보(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갑에 출마한 김진태 미래통합당 후보(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음습한 공작정치 냄새가 난다."


김진태 미래통합당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갑 후보는 9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친북(親北) 성향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의 낙선운동 연대 의혹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김 후보는 "대진연 아이들이 그렇게 나를 따라다니며 괴롭히더니 그 의문이 풀렸다"며 "배후에 민주당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대진연은 친북 성향 운동권 대학생 연합 단체로,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오세훈·나경원 등 통합당 후보 거리 유세에 나타나 낙선 운동을 펼치고 있다.


김 후보는 경쟁자인 허영 민주당 후보의 "2중 기준에 넌더리가 난다"며 "그동안 내게 '막말한다' '품격을 지키라'라면서 '좋은 정치를 하겠다'고 하더니 이게 과연 좋은 정치이고 품격있는 정치냐"며 쏘아 붙였다.


앞서 통합당이 공개한 '더불어민주당 춘천시지역위원회' 단체 카톡방 대화 내용에 따르면, 민주당원 김모씨는 지난달 11일 "최대 목표는 두말할 것 없이 김진태 퇴출"이라며 '진저팀(진태저격팀)' 결성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그는 "가장 주의할 것은 (허영) 후보에게 티끌만한 문제도 생겨서는 안 된다는 것"이라며 단체명에서 민주당 연관성이 드러나지 않도록 '김진태추방범시민운동본부'를 진저팀 대외명칭으로 제안했다고 한다.


김모씨는 152명이 참여하고 있는 해당 대화방에 대진연 강원지부가 주최한 '김진태 1차 규탄 대회' 홍보물 사진까지 게시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춘천 대학생들과 민중당 청년들이 이렇게 열심히 하고 있다"면서 "민주당 '진저팀'은 앞으로도 이들과도 연대하겠다"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한다.


통합당에 따르면 허영 민주당 후보 역시 해당 대화방에 메시지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허 후보는 공천이 확정된 지난달 21일 "당원 동지 여러분에게 고맙다"며 "반드시 승리해서 갚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와 관련해 허 후보 측은 진저팀·대진연과의 연관성을 부인하고 나선 상태다. 논란이 된 단체 대화방은 선거 운동과정에서 가입한 수많은 단체 대화방 중 하나라는 주장이다.


한편 통합당은 이날 민주당과 대진연의 낙선운동 연대 의혹에 대해 검찰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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