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폭을 거듭하던 국제유가가 급반등하자 코스피 지수도 상승세다. 장초반 1900대 초반에서 움직이다가 안팎에서 공방을 벌이고 있다.
23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장대비 3.43포인트(0.18%) 상승한 1899.84를 기록중이다. 개인이 1677억원을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6억원, 1604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장대비 3.44포인트(0.54%) 상승한 638.60을 기록중이다.
국제유가는 연이틀 기록적인 폭락세를 거듭하다가 갑자기 급반등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9.1%(2.21달러) 상승한 13.78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6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4시10분 현재 6.47%(1.25달러) 오른 20.5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456.94포인트(1.99%) 상승한 2만3475.8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62.75포인트(2.29%) 오른 2799.3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32.15포인트(2.81%) 오른 8495.38에 각각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