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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빽투더스포츠] 투수는 선동열·야구는 이종범, 투타 레전드-KIA편

  • [데일리안] 입력 2020.04.29 00:01
  • 수정 2020.04.29 00:17
  •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선동열, KBO리그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군림

'야구는 이종범' 어록 만들어낸 바람의 아들

선동열은 타이거즈를 넘어 KBO리그 역대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는다. ⓒ 연합뉴스선동열은 타이거즈를 넘어 KBO리그 역대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는다. ⓒ 연합뉴스

KIA 타이거즈는 전신 해태 시절을 포함해 한국시리즈서 역대 최다인 11회 우승에 빛나는 최고의 명문 구단이다.


타이거즈는 1986년부터 1989년까지 4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KBO리그의 첫 왕조 시대를 열었고, 90년대에 4회, 그리고 2000년대와 2010년대에도 한 차례씩 우승을 추가하며 10년 단위로 매번 정상에 올라본 유일한 팀이기도 하다.


많은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역시나 좋은 선수들을 대거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6명이 9차례 수상을 합작한 MVP 외에 골든글러브에서도 강세를 보였던 타이거즈는 수많은 스타플레이어를 배출해내며 리그의 지배자로 군림할 수 있었다.


타이거즈 구단 역사상 최고의 선수는 팀을 넘어 KBO리그 역대 최고라 불리는 선동열이다. KBO리그에서 11년을 뛴 선동열의 기록은 시대를 감안해도 도무지 말이 되지 않는 수준이다.


KIA(해태 포함) 프랜차이즈 투수 부문 WAR 순위. ⓒ 데일리안 스포츠KIA(해태 포함) 프랜차이즈 투수 부문 WAR 순위. ⓒ 데일리안 스포츠

11년간 146승 40패 132세이브를 적립했고 1647이닝을 던지며 기록한 평균자책점은 1.20에 불과하다. 게임에서도 구현하기 힘든 기록을 낸 선수가 바로 선동열이며 경기 후반 그가 몸을 풀기만 해도 상대팀이 짐을 쌌다는 이야기는 KBO리그의 아주 유명한 일화다.


선동열이 KBO리그에서 적립한 WAR(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 스탯티즈 기준)은 101.29로 투수와 타자 통틀어 통산 1위에 해당한다. 여기에 전설로 회자되는 1986년(24승 6패 평균자책점 0.99)의 14.89 WAR 역시 단일 시즌 최고치로 6패나 당한 게 오히려 신기할 정도다.


타이거즈는 선동열 외에도 뛰어난 투수들이 늘 있었다. 한솥밥을 먹었던 조계현과 이강철은 다른 팀이었다면 충분히 에이스로 활약했을 특급 투수들이다. 타이거즈의 투수 계보는 90년대 이대진, 임창용, 윤석민으로 이어졌고, 양현종이 바통을 넘겨받아 리그를 지배하고 있다.


KIA(해태 포함) 프랜차이즈 타자 부문 WAR 순위. ⓒ 데일리안 스포츠KIA(해태 포함) 프랜차이즈 타자 부문 WAR 순위. ⓒ 데일리안 스포츠

타자 쪽에서는 ‘바람의 아들’ 이종범이 독보적이다. 이종범은 총 1706경기에 출전해 통산 타율 0.297 194홈런 730타점 510도루를 기록했고 누적 WAR 67.74로 역사에 큰 획을 그었다.


‘투수는 선동열, 타자는 이승엽, 야구는 이종범’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이종범 역시 뚜렷했던 몬스터 시즌이 있었다. 바로 타자 부문 단일 시즌 WAR 역대 1위인 1994년이다.


프로 2년차였던 이종범은 그해 4할에 근접한 타율 0.393을 기록했고 앞으로도 깨지기 어려운 84도루를 적립하면서 전설이 됐다. 당시의 이종범은 안타치고, 도루하고, 그 어렵다는 유격수 수비까지 펼치는 등 타자도 혼자서 경기 흐름을 주도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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