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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한미 방위비 협상 진행 중…합의된 것 없어"


입력 2020.04.30 15:22 수정 2020.04.30 15:22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청와대 본관 전경.ⓒ뉴시스 청와대 본관 전경.ⓒ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관련해 '한국이 많은 돈을 내기로 했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청와대가 "한미 간 분담금 협상은 계속 진행 중"이라고 선을 그었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기자들과 만난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한미 간에) 합의한 것은 아직 아무것도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선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이 국방협력 합의를 위해 미국에 돈을 더 내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처럼 언급했다고 전하면서도 구체적인 금액은 말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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