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일부터 8월29일까지 전국 123개 점포서 6만3000여개 강좌 진행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정원 조정 및 1:1·소규모 강좌 1700여개 신설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미뤄두었던 문화생활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에 유통업체 문화센터들이 여름학기 회원 모집을 진행하는 가운데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강좌 정원을 조정하고 1:1 강좌를 만드는 등 새로운 변화가 눈길을 끈다.
홈플러스 문화센터 역시 수강회원들이 안심하고 강좌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 여름학기 회원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6월1일부터 8월29일까지 전국 123개 점포에서 진행되는 이번 여름학기에서는 코로나19의 추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강좌 정원을 조정하고, 1700여개의 소수 인원 또는 1:1 개인맞춤 강좌를 새롭게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1일 1회 시설 전체 소독, 직원·강사·수강생 전원 마스크 필수 착용, 발열 체크 등 방역 관리 체계를 강화해 수강회원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먼저,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집에만 머물렀던 회원들이 미리 여름학기를 체험할 수 있는 ‘Preview Class’를 마련했다. 즉시 접수해 5월11일부터 31일까지 3~4주간 진행되는 단기 강좌를 통해 다양한 체험과 가족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3040세대 직장인을 위한 저녁 시간대 강좌도 1300여개 마련했다. 여름 시즌 야간 활동이 많아지는 직장인을 위해 ▲건강한 다이어트 필라테스 및 자세교정 클래스 ▲세대별 맞춤 재테크 솔루션 등 알찬 여가 시간을 만들 수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했다.
다양한 업체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더욱 알찬 강좌도 준비됐다. 주요 강좌로는 ▲미미월드·영실업과 협업한 ‘키즈 장난감 빌리지’ ▲올품과 함께 하는 ‘올품 닭고기 활용 쿠킹 클래스’ ▲불스원과 함께 하는 여름철 차량 관리법 등이 있다.
여기에 영등포점, 간석점, 부천상동점 등 5개 점포에서는 ▲LG U+와 함께 ‘아이들나라’ 콘텐츠를 활용해 체험형 팝업 클래스를 단독으로 진행한다.
이와 함께 KB금융공익재단과 손을 잡고 올바른 경제 생활에 도움이 되는 ‘경제 콘서트 전국 투어’를 진행한다. ▲어린이 체험형 경제교육 ‘용돈 관리왕’ ▲어린이 경제 인형극 ‘도토리가 다 어디갔지?’ ▲푼돈을 목돈으로 키우는 금융 노하우 등 유아부터 성인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로 마련했다.
오직 홈플러스 문화센터에서만 수강할 수 있는 ‘Only One’ 프로그램으로는 ▲액션 캐릭터 태룬파이브와 함께 하는 ‘유아 스포츠 키크레이’ ▲김성혜의 플레이 오감 도담베베 등 37개 강좌를 마련했다, 특히 ‘Only One’ 프로그램을 수강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30% 할인과 함께 1만원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현미옥 홈플러스 문화센터 담당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문화생활을 원활하게 즐길 수 없었던 수강회원을 위해 이번 여름학기는 더욱 알차게 마련했다”며 “1:1이나 소수 인원 위주의 강좌를 늘리고 방역체계를 강화했기 때문에 보다 안심하고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