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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문대통령-스가 '24일 첫 통화' 외신 보도에 "확인 어려워"


입력 2020.09.23 15:17 수정 2020.09.23 15:17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FNN "스가, 北 의한 일본인 납치 문제 해결 협조 구할 것"

전화회담 시 2019년 12월 이후 첫 한일 정상 의견 조율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청와대가 23일 문재인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의 첫 전화회담이 24일 이뤄질 것이라는 외신 보도에 대해 말을 아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한일 정상 통화 보도는) 확인해드리기 어렵다"며 "정상 통화 일정은 어떤 경우에도 확인해드린 적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일본 민영 방송인 후지뉴스네트워크(FNN)는 문 대통령과 스가 총리가 24일 첫 전화회담을 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이번 회담에서 스가 총리는 취임 인사를 하고,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문제 해결에 협조를 구할 것으로 보인다고도 전망했다.


문 대통령과 스가 총리의 전화회담이 이뤄진다면 한일 정상이 2019년 12월 중국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 이후 처음으로 의견을 조율하는 것이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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