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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그린리모델링 지역거점 플랫폼 선도기관 공모


입력 2020.10.19 11:00 수정 2020.10.19 08:22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그린리모델링의 지속가능한 발전 위한 지역 네트워크 구성

그린리모델링 지역거점 플랫폼 구성 계획(안).ⓒ국토교통부 그린리모델링 지역거점 플랫폼 구성 계획(안).ⓒ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한국시설안전공단과 그린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한 지역거점 플랫폼을 구성‧운영하기로 하고, 오는 21일부터 ‘그린리모델링 지역거점 플랫폼 선도기관’ 모집공고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그린리모델링 지역거점 플랫폼 선도기관’은 그린뉴딜 추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등으로 기존 건축물에 대한 에너지 성능향상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그린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댈 전문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11월3일까지 한국시설안전공단 녹색건축센터에 정해진 양식의 신청서를 접수해야 하며, 희망 기관의 전문성과 사업수행능력 등에 대한 종합 검증을 거쳐 최종 선정여부가 결정된다.


현재 그린리모델링 등 녹색건축물과 관련한 연구‧학술 또는 기업 활동 등을 통해 일정 수준 이상의 성과를 창출한 지역의 우수 연구기관, 교육기관, 사업체 등은 한국시설안전공단에 접수하면 된다.


‘그린리모델링 지역거점 플랫폼 선도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은 국토교통부, 한국시설안전공단 등과 함께 향후 해당 지자체, 사업자 및 시민들로 구성된 각 권역의 플랫폼의 구성을 완성하고 선도기관으로 활동하게 된다.


특히, 한국판 뉴딜의 중점과제 중 하나인 그린뉴딜로 추진하고 있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20~’21)의 성공적 완수는 물론 지역의 그린리모델링 활성화 방안을 중점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김상문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모든 정책은 각 지역의 전문가, 지자체 그리고 시민들이 함께 할 때 그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전국에 산재한 노후 건축물을 대상으로 하는 그린리모델링의 경우 지역과의 네트워킹과 협업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 지역거점 플랫폼을 그린리모델링 정책의 싱크탱크이자 사업 활성화의 교두보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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