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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코로나 여파에 CES 불참…2009년 이후 처음


입력 2020.12.18 18:43 수정 2020.12.18 18:43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왼쪽)과 다라 코스로샤히 우버 CEO가 2020년 1월 7일(현지시간) 개막한 '국제가전박람회(CES) 2020' 현대차 전시관 내 실물 크기의 현대 PAV(개인용 비행체) 콘셉트 'S-A1' 앞에서 'UAM(도심 항공 모빌리티)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계약'을 체결한 뒤 악수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현대차그룹이 내년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 불참한다.


현대차그룹은 내년 1월 11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CES에 참가하지 않는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이 CES에 불참한 것은 2009년 이후 13년 만이다.


현대차그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내년 CES의 홍보 효과가 크지 않다고 판단해 불참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와 기아차가 격년으로 CES에 참가했었다. 올해 현대차가 CES에 참가했기에 내년은 기아차 순서였다.


매년 CES에 참가했던 현대모비스도 이번에는 불참한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0에서 우버와 협력해 개발한 개인용 비행체(PAV)의 실물 크기 콘셉트 'S-A1'을 전시한 바 있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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