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22위' 세계 축구선수 순위…1위는?

‘올해의 선수’ 레반도프스키 1위 영예

손흥민. ⓒ 뉴시스

‘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이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선정한 연간 세계 남자 축구선수 순위에서 22위에 올랐다.

가디언은 25일(한국시각) ‘2020년 세계 최고의 남자 축구선수100명’을 발표했는데 이 중 손흥민은 22위에 이름을 올렸다.

가디언은 2012년부터 매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축구선수 100명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손흥민은 2018년 78위를 시작으로 지난해 19위, 올해는 22위에 자리했다. 올해 100인 중 아시아 선수는 손흥민이 유일하다.

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2020-21시즌 뜨거운 출발을 보이며 한 시즌 개인 최다 득점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1위는 최근 FIFA 풋볼 어워즈에서 ‘올해의 선수’에 선정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가 차지했다.

지난해 1위 메시는 한 계단 밀려 2위로 내려갔고, 호날두가 3위를 차지했다. 이후로는 4위부터 케빈 데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사디오 마네(리버풀), 엘링 홀란(도르트문트),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가 ‘톱10’을 형성했다.

손흥민과 올 시즌 토트넘서 찰떡 호흡을 보이고 있는 해리 케인은 20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