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2경기 결장 예상
레알 마드리드의 사령탑 지네딘 지단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에 돌입했다.
8일(한국시각) 스페인 일간지 아스에 따르면 지단 감독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했다. 이에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7일 훈련부터 참석하지 못한 지단 감독은 한동안 경기에 나서 선수단을 지휘할 수 없게 됐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첫 번째 PCR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와도 두 번째 PCR 검사를 받기까지 의무적으로 3일 동안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두 차례 PCR 검사서 음성을 받아야 팀 복귀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오는 10일 오전 열리는 오사수나와 정규리그 경기는 물론 15일 예정된 아틀레틱 빌바오와 수페르코파 4강전도 불투명한 상태다.
한편, 지단 감독은 토트넘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에게 최근 관심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