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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티맵 합작 모빌리티 서비스 법인 ‘우티’ 4월 1일 출범


입력 2021.02.26 18:03 수정 2021.02.26 18:07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각사 앞글자 따 사명...정식 브랜드 올해 중순 출시 예상

SK텔레콤 모델이 ‘T맵’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SK텔레콤

티맵모빌리티와 우버가 택시호출 공동사업을 위해 만든 합작법인 ‘우티(UT LLC)’가 오는 4월 1일 출범한다.


티맵모빌리티와 우버는 26일 공지사항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우티는 우버와 티맵모빌리티 앞 글자를 하나씩 채택한 이름이다.


티맵 택시사업자는 티맵모빌리티에서 우티로 변경되며 우버택시 가맹서비스를 포함한 한국 내 우버 서비스는 우티로 이전된다.


합작법인 출범 이후에도 우버택시와 티맵택시는 기존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정식 브랜드는 올해 중순 론칭할 것으로 보인다. 브랜드 명칭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법인은 우티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린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초대 대표가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SK텔레콤은 이날 공시를 통해 모빌리티 자회사 티맵모빌리티에 추가로 733억원을 출자한다고 발표했다. 우버는 합작사와 티맵모빌리티에 총 1억5000만달러(약 1725억원)를 투자한 바 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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