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3/10(수) 데일리안 출근길 뉴스] AZ백신, 고령층 접종 시작하나


입력 2021.03.10 08:00 수정 2021.03.10 00:59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AZ백신 접종 준비하는 의료진ⓒ사진공동취재단

▲AZ백신, 고령층 접종 시작하나


유럽 각국이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고령층에 접종하지 말라는 권고를 내린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10일 최종점검위원회를 통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허가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당장 24일부터 백신 공급이 시작되는 만큼 질병청은 그 이전에 접종계획을 조정해 접종 대상자를 확정해야 한다. 현재 프랑스와 독일 등 유럽 각국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효과가 있음을 입증할 자료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고령층에 대해서는 접종을 제한하고 있다.



▲백신접종후 확진 총 6명…당국 "접종전 또는 면역형성전 감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뒤 확진된 사례가 현재까지 총 6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청은 9일 참고자료를 통해 백신 접종 뒤 확진 사례에 대해 "어제(8일)까지 6명"이라며 "여기에는 어제 언급한 (3명의) 사례가 포함된다"고 밝혔다. 질병청은 이들의 감염 경로에 대해 "접종 전에 이미 감염됐거나 접종을 받고 면역이 형성되기 전 감염됐을 가능성이 모두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 LH 본사·직원 주거지 등 압수수색…땅투기 수사 속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경기 광명·시흥 신도시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9일 강제수사에 돌입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수사관들을 경남 진주 LH 본사로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압수수색은 경기 과천의 LH과천의왕사업본부, 인천의 LH광명시흥사업본부를 비롯해 투기 의혹이 제기된 직원 13명의 자택 등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수사관은 모두 67명이 투입됐다.


남구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지난 8일 기자간담회에서 "사명감을 가지고 수사 역량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검찰의 수사지휘 없는 단독수사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국회의원·법원장 엘시티 특혜분양 리스트 있었다


부산 해운대 초고층 주상복합건물인 엘시티(LCT) 분양 때 특혜분양을 위한 별도 명단이 있었다는 진정서가 경찰에 접수됐다.


부산경찰청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엘시티 관련 진정서를 접수하고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진정서에는 현직 국회의원, 전직 장관과 검사장, 법원장 등 전·현직 고위 공직자, 유명 기업인 등 이름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정인을 위해 정상 분양 절차에 앞서 분양 물량을 미리 빼줬다는 것이 진정서 요지다. 경찰은 관련자를 처벌해달라는 진정에 따라 최근 엘시티 사업 관계자 등을 불러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與, 내일부터 김태년 대행체제…5월 9일 이전 당 대표 선출


더불어민주당이 이낙연 대표의 사퇴에 따라 10일부터 김태년 원내대표의 당 대표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한다. 9일 민주당에 따르면 김 원내대표는 새 당 대표를 선출하는 임시 전당대회까지 최장 두 달 간 당 대표 직무를 맡는다. 전당대회는 오는 5월 9일 이전에 개최될 전망이다.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김하나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