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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특수·장애인·유치원·초등교사도 백신접종…상반기 1200만명 목표"


입력 2021.03.15 14:34 수정 2021.03.15 14:34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65세 이상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소자 접종 개시

75세 이상 접종, 지자체 연계해 접종 전후 지원체계 구축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정부는 15일 2분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계획을 논의하고, 상반기 중 1200만명의 1차 접종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는 2분기부터 시작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에는 특수교육 및 장애인 교육, 유치원 및 어린이집, 초등학교 교사 등이 접종 대상자에 포함된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 겸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열고 "오늘(15일) 중대본 회의에서는 2분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계획 등을 논의한다"고 말했다.


권 1차장은 "2분기에는 집단감염과 중증 진행 위험이 높은 노인·장애인시설의 입소자 및 종사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하는 접종도 실시한다"며 "아울러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하고, 7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해서는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해 접종 전후 안전하고 촘촘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학교와 돌봄 공간을 코로나19로부터 지키기 위한 예방접종도 시작한다"며 "특수 교육 및 장애인 교육부터 시작해서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등학교 1·2학년 저학년 교사 등으로 단계적으로 접종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무원의 국외 출장, 중요 경제활동 등 필수활동 목적 출국을 위한 접종 절차도 마련했다"며 "정부는 상반기에 총 1200만명이 1차 접종을 마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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