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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 불 끄고 문 잠그고' 코로나 비웃는 유흥시설…경찰, 이틀간 255명 적발


입력 2021.04.08 10:57 수정 2021.04.08 14:13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방역지침 위반 206명·불법 영업 49명 적발

서울시 점검반이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일대의 유흥업소를 방문해 유흥시설 코로나19 방역수칙 등을 점검하고 있다. 이날 점검반은 역삼동 일대 유흥업소를 방문해 마스크 착용 여부와 QR코드 의무화, 환기대장, 소독대장, 종사자 건강대장 관리 상태 등을 점검했다.ⓒ뉴시스

경찰이 이틀 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지침을 위반하거나 불법영업을 한 전국 유흥시설을 단속해 255명을 적발했다.


8일 경찰청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경찰 550명, 지자체 226명이 합동으로 유흥시설 등 2777곳을 합동 점검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영업 제한 시간 위반·전자출입명부 미설치 등 방역지침 위반은 38건 206명, 무허가 등 불법 영업은 23건 49명으로 나타났다.


인천경찰청은 지난 5일 영업 제한 시간을 넘긴 오후 11시쯤 간판 불을 끄고 문을 잠근 채 영업 중이던 인천 계양구 유흥주점 업주와 손님 등 24명을 적발했다. 서울경찰청은 6일 오후 11시 35분쯤 영업 중이던 서울 송파구 노래연습장 업주와 손님 등 19명을 단속했다.


경찰은 오는 18일까지 2주간 전국 유흥시설의 불법 영업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는 계획이다.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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