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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조절 장애 있어요" 무서운 10대…음주 제지하자 경비원 폭행


입력 2021.05.25 09:59 수정 2021.05.25 10:02        김수민 기자 (sum@dailian.co.kr)

경비원 폭행(PG) ⓒ연합뉴스

아파트 공용 공간에서 술을 마시지 못하게 했다는 이유로 아파트 경비원을 폭행하는 등 난동을 부린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폭행 및 재물손괴 혐의로 A(18)군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A군은 지난 22일 오후 10시쯤 인천시 서구 한 아파트 공용 공간에서 술을 마시고 담배를 피우던 중, 이를 제지하는 경비원 2명을 밀치고 볼펜을 던지며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또 관리사무소 문을 발로 차고 방충망을 파손한 혐의도 받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군을 현행범으로 체포했으며 A군 부모는 출동한 경찰에게 "아들이 평소 분노조절장애가 있다"고 진술했다. A군이 있던 공용 공간에는 소주 2병과 담배 등이 놓여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추후 다시 불러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수민 기자 (su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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