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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접종 현장 찾은 정은경 "아스트라제네카, 안심하고 맞아도 된다"


입력 2021.05.27 19:02 수정 2021.05.27 19:02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27일 충북 청주의 예방접종 민간위탁기관인 베스티안 종합병원을 찾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상황을 둘러봤다.


이날은 수급 문제 등으로 중단됐던 65∼74세 사이 고령층과 만성 중증 호흡기질환자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차 접종이 재개된 날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 청장은 접종 현장과 음압 격리병상 등을 둘러본 뒤 의료진을 격려했다.


대기실을 찾은 그는 "예방접종 재개 첫날인데 이렇게 와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주사 맞은 뒤에는 물을 많이 드시고 충분히 휴식하는 게 좋다"고 안내했다.


일부 접종자한테서는 "우리도 화이자 백신을 맞고 싶었다. 접종이 더뎌 불안하다" 등 불만의 목소리도 나왔다.


정 청장은 "백신은 종류와 가격으로 평가할 수 없으며 아스트라제네카도 안심하고 맞을 수 있는 백신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병원 직원들을 향해 "코로나19를 극복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예방 접종"이라며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도록 조금 더 고생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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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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