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조국의 시간, '분열과 갈등의 시간'될 것"

"지나간 '조국의 시간'은 '위선의 시간'"

김태호 국민의힘 의원(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김태호 국민의힘 의원은 1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회고록 '조국의 시간'을 출간한 데 대해 '걱정의 시간', '분열과 갈등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여권의 유력 주자라는 분들이 국민이 아닌 강성지지층들을 향해 손이 오글거릴 정도의 충성맹세와 아부를 떨고 있는 모습은 국민의 마음을 대단히 불편하게 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지나간 '조국의 시간'은 '위선의 시간'이었다"며 "국민 입장에서는 겪지 않아도 될 '잃어버린 시간'이었다. 이 명쾌한 진실을 앞에 두고 지금 여권에서는 ‘조국의 시간’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앞으로 벌어질 '조국의 시간'은 '걱정의 시간'이요, '분열과 갈등의 시간'이 될 것"이라며 "자신들도 문제가 있다는 걸 잘 알면서도 당장의 표를 의식해 그렇게 하는 것, 이해는 간다. 하지만 그런 식이라면 그들이 거머쥐겠다는 권력은 미래의 희망이 아니라 '위선의 시간 시즌 2'가 될 게 뻔하다"고 말했다.

"지나간 '조국의 시간'은 '위선의 시간'"

김태호 국민의힘 의원(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김태호 국민의힘 의원은 1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회고록 '조국의 시간'을 출간한 데 대해 '걱정의 시간', '분열과 갈등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여권의 유력 주자라는 분들이 국민이 아닌 강성지지층들을 향해 손이 오글거릴 정도의 충성맹세와 아부를 떨고 있는 모습은 국민의 마음을 대단히 불편하게 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지나간 '조국의 시간'은 '위선의 시간'이었다"며 "국민 입장에서는 겪지 않아도 될 '잃어버린 시간'이었다. 이 명쾌한 진실을 앞에 두고 지금 여권에서는 ‘조국의 시간’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앞으로 벌어질 '조국의 시간'은 '걱정의 시간'이요, '분열과 갈등의 시간'이 될 것"이라며 "자신들도 문제가 있다는 걸 잘 알면서도 당장의 표를 의식해 그렇게 하는 것, 이해는 간다. 하지만 그런 식이라면 그들이 거머쥐겠다는 권력은 미래의 희망이 아니라 '위선의 시간 시즌 2'가 될 게 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