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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애도 메시지 “유상철, 언제나 월드컵 영웅”


입력 2021.06.08 07:52 수정 2021.06.08 07:52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 FIFA SNS

췌장암과 맞서 싸우다 세상을 등진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 영웅' 유상철 전 인천 감독에 대한 애도의 물결이 일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7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유 감독의 별세 소식을 빠르게 전했다. FIFA는 “한 번 월드컵 영웅은 언제나 월드컵 영웅”이라는 추모 메시지를 올렸다.


FIFA는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태극 전사’들이 4강 진출을 이루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우리는 그의 가족, 친구, 그리고 한국 축구에 애도의 뜻을 표한다"라고 덧붙였다.


유상철 감독이 마지막으로 지휘봉을 잡았던 인천 유나이티드 역시 "당신의 열정을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편히 쉬소서"라고 고인을 애도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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