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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7월 거리두기 개편 연계해 2학기 전면 등교 논의"


입력 2021.06.08 19:15 수정 2021.06.08 19:15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유은혜 "2학기 전체 학생 등교와 일상 회복 위해 최선의 노력 다 할 것"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 청년 일자리 매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및 우수 중소기업 온택트 채용동향 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7월 예정된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개편안과 연계해 2학기부터는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전 학년의 전면 등교 수업이 추진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전국 교장단 대표와 간담회를 주재하며 "7월 예정된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개편과 연계해 2학기에는 전체 등교를 포함한 등교 확대가 가능하도록 방역 당국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교육 회복을 위한 첫걸음으로 2학기 전체 학생 등교를 목표로 등교를 지속해서 확대함과 동시에 시·도 교육청과 함께 가칭 '교육회복 종합방안'을 준비하고 있다"며 "14일부터 수도권 중학교, 직업계고의 등교 확대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방역 당국과 협의하면서 8월에 전체 교직원과 고3, 수험생 모두 백신 접종을 완료하기 위해 접종 주기가 짧은 백신으로 교체하기로 협의했다"고 소개했다. 방역 당국의 거리두기 체계 개편과 연계해 학사 운영 방침도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 부총리는 특히 "급식 시간에 감염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단계별 급식 방안과 관리, 생활지도 등과 같은 종합적인 학교 방역 수칙, 지침 등을 보완하는 중"이라며 "방역 강화를 위해 학교와 시·도 교육청,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원격수업 상황에서 학습에 어려움을 겪은 아이들에게 개별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며 "학습결손뿐 아니라 아이들이 겪은 정서, 사회성 형성에 대해서도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직업계고 학생들을 위해 "취업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사회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유 부총리는 "2학기에는 학교 교직원들이 더 많은 학생을 마주하게 되면서 학교 일상 회복을 위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현장의 목소리와 의견을 잘 수렴해 2학기 전체 학생 등교와 일상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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