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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초중고, 여름방학 앞두고 전면 원격수업…경기·인천 12일, 서울 14일부터


입력 2021.07.12 06:01 수정 2021.07.11 20:15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2학기 전면등교 원칙은 일단 유지

수도권 중학교의 등교 수업이 확대된 14일 오전 서울 양천구 월촌중학교에서 등교한 학생들이 발열 검사 및 손 소독 등 코로나19 방역 절차를 거친 뒤 교실로 향하고 있다. 교육부는 누적된 수업 부족으로 인한 학력 격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이날부터 수도권 중학교의 학교 밀집도 기준을 전체 3분의 1에서 3분의 2로 완화했다.ⓒ사진공동취재단

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되면서 서울은 14일부터 여름방학 전까지, 경기·인천 지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는 12일부터 전면 원격수업을 시행한다.


11일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서울은 14일부터 25일까지,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은 오늘부터 25일까지 유치원,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면 전환한다.


다만 서울 지역 학교라도 원격수업으로 즉각 전환할 수 있는 학교는 12일부터 시작할 수 있다. 인천 지역 학교라도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된 학교는 전면 등교 방침이 유지된다.


원격수업 운영 기간에도 수도권 학교들은 학기 말 평가나 성적 확인, 19일부터 시작되는 고3 학생 백신 접종 관련 유의사항 사전 교육 등 필요할 경우 제한적으로 등교할 수 있다.


또 전면 원격수업을 하더라도 돌봄·기초학력 지원 필요 학생과 특수학교·학급 학생의 소규모 대면 지도는 가능하다. 초등 돌봄과 유치원 방과 후 돌봄 과정도 운영한다.


원격 수업은 여름방학이 시작될 때까지 최대 2주 동안 시행된다. 2학기 시작까지 40여 일이 남은 만큼 2학기 전면등교 원칙은 일단 유지된다.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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