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팬미팅도 온라인 스트리밍 중계로
김재환·하성운 콘서트도 취소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본격화됨에 따라 대중음악 콘서트들이 잇따라 취소되고 있다.
16일 제작사 쇼플레이에 따르면 이달 23일부터 25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릴 예정이던 ‘미스트롯2’ 서울 콘서트는 무기한 연기됐다.
제작사는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4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관객, 출연진, 스태프들의 안전을 고려했을 때 진행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해 공연 일정을 무기한 연기하게 됐다”고 전했다.
다만 다른 지역은 예정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쇼플레이는 “광주, 대구, 부산 공연은 예정대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추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공연 일정이 변동될 수 있는 점 미리 양해의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룹 세븐틴도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진행하려던 팬미팅을 취소하고,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중계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소수의 관객을 현장에 초대하는 형식으로 오프라인을 병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무산됐다.
이에 앞서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 출신 김재환과 하성운의 콘서트도 각각 취소, 연기됐고 23일부터 25일까지 전북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미스터트롯’ 전국투어 콘서트도 취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