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로 438만 관객 동원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 하이브미디어코프 제작
홍원찬 감독이 차기작을 '갱스터'(가제)로 확정하고 드라마를 연출한다.
27일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에 따르면 '갱스터'는 한국 전쟁의 상흔이 채 가시지 않은 1960년대 전후 혼돈의 격변기를 배경으로 돈과 권력, 주먹이 하나가 되던 시절에 나라를 뒤흔들었던 전국구 폭력조직의 수장이 된 남자들의 우정과 욕망, 배신의 흥망성쇠를 다룬 범죄느와르 드라마다.
홍원찬 감독은 '추격자', '작전', '황해', '나는 살인범이다'의 시나리오 작가를 거쳐 연출 데뷔작 '오피스'로 칸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초청된 바 있다. 두 번째 작품인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를 통해 한국 액션영화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흥행에서도 성공했다. 홍 감독은 이번 '갱스터'의 극본과 연출을 모두 맡았다.
드라마 '갱스터'는 현재 각본 작업 중이며 2022년 크랭크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