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28일 아모레퍼시픽, BGF리테일, 현대일렉트릭, 한진중공업 및 동아쏘시오홀딩스를 올해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 우수법인으로 선정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수상 기업들은 주주참여 제고, 내부거래위원회 활동내역, 부감사기구 전문성 제고 부분에 대한 기재가 충실했던 것으로 평가됐다.
거래소 관계자는 “상장기업의 지배구조 정보공개 확대 및 신뢰도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특히 내년부터 의무공시 대상이 자산 1조원 이상으로 확대됨에 따라 원활하고 충실한 지배구조보고서 공시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보완하고, 보고서 작성실무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거래소는 2019년부터 거래소가 제시하는 ‘지배구조 가이드라인’에 따라 지배구조 현황을 충실하고 투명하게 공시하는 상장사를 지배구조보고서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해 시상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