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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 도로서 어린 아들 무차별 폭행한 친모 입건


입력 2021.11.01 20:36 수정 2021.11.01 20:36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연합뉴스

대낮 도로에서 어린 자녀를 무차별 폭행한 40대 친모가 경찰에 붙잡혔다.


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광주경찰청 아동학대특별수사팀은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40대 친모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1시40분쯤 광주 북구 양산동 한 도로에서 6살 아들을 주먹 등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폭행은 행인과 자동차가 오가는 큰길에서 1분 가량 이어졌으며, 당시 현장을 목격한 주변 상가 관계자와 시민들이 A씨를 말리고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아이를 다시 차에 태우고 현장을 벗어났으나 추적에 나선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범행 장면이 담긴 도로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바탕으로 폭행 동기 등 사건을 조사 중에 있으며, 향후 조사 결과를 토대로 피해 아동에 대한 보호조치 방안을 추가로 결정할 방침이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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